[입학 선물] 플라키키 초등학생 책가방, 보조가방, 물병가방 구매 후기 (FLAKIKI School Bag)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가족을 위해 선물을 고민하다 '플라키키'라는 곳의 네모 책가방과 보조가방과 물병과 수저통 등을 담을 물병가방을 주문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명절 전에 도착했습니다. 언박싱 겸 초등학교 입학용, 신학기 가방을 간략히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구매 과정

이번에 가방 구매 여러 브랜드를 고민했는데요. 저는 주로 아는 브랜드가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스포츠 브랜드나 아웃도어 브랜드뿐인지라 다른 가족들의 의견을 듣고 준비하게 됐습니다.

가족을 통해 '플라키키'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가방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코트 등 의류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파는 국내 브랜드인 듯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5분 ~ 10분 사이에 매진된다고 하는데, 제가 구매한 날에도 품절이 나긴 했습니다.

플라키키[FLAKIKI] 홈페이지

FLAKIKI

이번에 구입한 건 모두 세가지 가격과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 네모 책가방 (스쿨 백) : 119,000원 / 가로 28.5㎝ X 세로 34㎝ / 무게 773g
• 신발주머니용 보조가방 (사이드 백) : 39,000원 / 가로 26.2㎝ X 세로 29.4㎝
• 물병가방 (보틀 케이스) : 39,000원 / 가로 9㎝ X 세로 20㎝

 

각 가방별 스펙 (출처 : 플라키키 홈페이지)

책가방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더니, 필요한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급식 및 코로나 때문에 개인 물병도 가지고 다닌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물병을 넣는 가방도 있네요.

 

언박싱

언제나 반가운 택배 상자

주문 후 제작한다고 들었는데, 거의 한 달만에 받아본 거 같습니다.

박스는 FLAKIKI 테이핑이 되어 왔는데요. 조심스레 뜯어봅니다.

 

언박싱 : 더스트백

박스를 열어보니 제품들이 모두 더스트백에 담겨있네요.
사실 별게 아닌 더스트백인데, 각각 제품별로 담겨있다 보니 첫인상이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네모 책가방, 보조가방, 물병가방

더스트백에게 제품들을 꺼내봤더니, 또다시 포장된 상태이네요. 비닐포장에... 종이까지...
제품의 포장상태는 매우 훌륭하게 보입니다.
색상은 여러 색상 중에 블랙을 선택했는데요.
실내조명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색상 자체는 짙은 검정은 아닌 듯싶습니다.

상하단 커버 부착 방식

가방 상단 부위 걸개식 디자인은 디자인일 뿐 자석 버클로 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걸로 생각되네요.
가방 하단 역시 밸크로(찍찍이)로 되어 있네요.

학교가자 세트

비닐포장도 모두 개봉한 사진입니다.
책가방(우측), 보조가방(좌측), 물병가방(중앙) 모두 같은 플라키키 제품이라 디자인의 일체감이 있어 보이네요.
특히 네모 책가방과 보조가방은 네모 모양에서 주는 안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 우측의 책가방의 표시하긴 했는데요.
FLAKIKI라고 있는 부분은 별도 와펜은 탈부착이 가능하고, 이니셜 와펜을 별도 주문해서 조금 더 특별하게 꾸며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가방 잃어버릴 일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커스텀 와펜으로 변경샘플 (출처 : 플라키키 홈페이지)

샘플사진처럼 실제 원하는 영문 이니셜 또는 이름 등으로 커스터마이징 한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선물

2B연필과 레인커버

네모 책가방 구매시에는 기본적으로 파버카스텔(Fabar-Castell) 2B 연필 세 자루가 선물로 포함되어 있네요.
예전에는 특별히 다른 이야기가 없으면 HB 연필을 사용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2B 수준을 사용한다고들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우측에 HAVE A GOOD DAY로 바탕의 스마일 레인커버는 책가방과 보조가방 함께 구매 시 추가로 선물로 포함해주었다고 하는데 방수커버야 가방이나 안에 책들이 젖지 않게 하면 좋기야 할 텐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잘 사용할지는 글쎄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며...

제가 사용할 가방이 아니다 보니 더 많이 알아보게 된 거 같습니다. 뜻하지 않게 관여도가 매우 올라갔던 거 같은데요.
위에서 언급한 브랜드 말고도 유명 브랜드에서도 초등학생용 가방이 나온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새삼 제가 입학했을 때를 생각해보니, 뭔가 많이 바뀐 듯한 느낌이 무언가 저 멀리 혼자 그 옛날을 살고 있나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관여도가 없었다면 그저 책만 충분히 잘 담을 수 있는 가방으로 선택했을 텐데요.
아무래도 선물이다 보니 디자인과 나름의 희소성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해당 브랜드를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는 나름의 희소성으로 생각했는데요.
프리오더로 주문제작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하지는 않는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2차 주문이고, 아마도 3차 주문까지는 있는 듯합니다.)

디자인은 저와 가족들 눈에는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중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준비한 가방이 처음 학교를 등교하는 아이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학교에서도 공부 잘하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을 마쳐봅니다.

일상에 관한 카카오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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