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당 (국외근무수당) 비과세 종류와 적용 방법

오늘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외주재원 등 해외파견자의 경우 지급받을 수 있는 해외수당, 즉 국외근무수당 비과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해외수당의 비과세 종류는 어떻게 구분되고 어떤 방법으로 적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수당 비과세 종류와 적용방법

 

1. 해외수당과 비과세

해외수당은 해외 또는 북한지역(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경우 기존의 지급받는 책정된 임금 외에 해외근무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른 실비변상적인 부분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 소득세법 제12조 3호 거목에 따라 소득세를 비과세 할 수 있는데, 어떤 현장에서 근로하는지 또 공무원인지에 따라 비과세 적용방법이 서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단, 출장 및 연수 등의 목적으로 출국한 기간 동안 지급되는 급여 등에 대한 해외수당은 비과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소득집행12-16-1② 참고)

 

 

2. 해외수당 비과세 종류

해외수당을 비과세 적용할 때 연말정산 신고 시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⑱번 코드(M01, M02, M03) 기재가 필요하며 코드 구분은 근로자의 국외 근로 및 근로자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근로자 유형	해외근로 유형	비과세 한도	코드
일반 근로자	원양어업 선박, 국외등을 항행하는 선박 및 국외건설현장 등 에서 근로(설계․감리업무 포함)	최대 월 300만원	M02
	상기 내용 이외	최대 월 100만원	M01
공무원 등	공무원 및 재외공관 행정직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종사자	국내에서 근무할 경우에 지급받을 금액 상당액을 초과하여 받는 금액으로 (고시금액 참조)	M03

참고로 여기서 국외건설현장 등은 국외등의 건설공사 현장과 그 건설공사를 위하여 필요한 장비 및 기자재의 구매, 통관, 운반, 보관, 유지 및 보수 등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포함하게 됩니다.

 

공무원의 경우에는 실비변상적 급여로 외교부 장관이 재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고시하는 금액으로 정합니다.

 

 

3. 해외수당 적용방법

일반적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월 100만원 이내에서 비과세를 적용합니다. 만약 100만원 이하의 해외수당이 지급됨으로 해당월의 비과세 한도가 미달한 경우 이를 한도를 소급 및 이월하여 비과세 적용할 수 없으며, 월별 한도 100만원을 적용해야 합니다.

만약 해외 근로 시작월 또는 종료 등의 사유로 해외근로가 1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해당 기간은 1개월 한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국내법인 회사일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원화지급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요. 특수한 경우로 해외파견 근로자가 근로소득을 외화로 지급받은 경우에는 정기 급여 지급일에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을 통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기준환율 및 재정환율 기준

서울외국환중개 사이트를 통해 환율조회 메뉴에서 오늘의 환율을 통해 확인합니다. (링크 참조)

서울외국환중개(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4. 마치며...

해외수당 비과세는 해외파견 등의 증빙과 현지에서 실비변상적 수당이라는 내용이 있다면 최대 월 100만원으로 연간 1,200만원까지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주재원 파견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해외수당의 비과세는 다른 부분보다 코드 구분이 중요한데, 코드에 따라 비과세 한도가 정해지고 해외 근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반드시 기재되어야 합니다.

 

세법과 다른 근로기준법에 대한 내용이지만 참고로 해외수당은 퇴직금 등에 사용되는 평균임금에는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로 알아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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