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에 있는 누들코드라는 새로 오픈한 쌀국수 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미사역 9번 출구 근처에 국민은행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오픈 :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50분이네요.
전화 : 031-795-5337
메뉴 (MENU)
메뉴판이 조금 재미있네요.
핑크색 스푼과 JUST EAT IT이 나이키의 JUST DO IT 모티브 한 거 같습니다.
애피타이저 : 스프링롤(2pcs) 6,000원 | 짜조 6,000원 | 바나나 롤(2pcs) 3,000원 | 닭 어깨 튀김(4pcs) 6,000원, (10pcs) 14,000원 | 새우 고로케 (2pcs) 5,000원 | (5pcs) 10,000원
쌀국수 : 코드 쌀국수 10,000원 | 똠양꿍 쌀국수 12,500원 | 사리 추가 3,000원
볶음면 : 쉬림프 코드 팟타이 13,000원 | 마라 볶음 쌀국수 14,000원
볶음밥 : 나시고랭 13,000원 | 카레 파인애플 볶음밥 : 13,000원
스페셜 : 크림 깐풍기 18,000원
쌈 : 코드 쌈 S 32,000원 / L 42,000원 | 고기 추가 8,000원 | 야채 추가(5가지) 6,000원

인테리어 (INTERIOR)
카운터에는 베어브릭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뭔가 오묘한 디자인의 베어브릭이 눈에 띄네요.
주변 테이블인데요. 실내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네요~!!
네온 조명 때문에 사진도 약간 푸른빛이 도는 것 같아요.
스리라차 소스 중 어두운 색은 해선장 소스이고, 하얀색 뚜껑은 피시소스가 있습니다.
알록달록 젓가락과 냅킨 등이 세팅되어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뷰(REVIEW)
이날은 메뉴 총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 넴(짜조) : 6,000
- 코드 쌀국수 : 10,000
- 똠양꿍 쌀국수 : 10,000
짜조
우선 짜조가 나왔는데요.
피가 바삭하게 튀겨져서 맛있었는데요.
안의 내용물의 식감은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칠리소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조금 간이 셌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보다 아쉬운 건 적은 양인 거 같습니다.

곧 이어서 메인 디쉬가 나왔는데요.
짜조는 애피타이저일 뿐이라고 생각하던 참에 메인디쉬가 나왔는데요.
우선 눈으로 보이게는 좋아 보였습니다.
코드 쌀국수
쌀국수가 나왔는데요.
파와 쪽파가 상당히 많은데... 취저입니다.
추운 날씨에 국물을 먼저 먹어봤는데, 몸이 풀이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 있는 고기도 적지 않게 들어있는데요.
면과 고기와 해선장 함께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국물도 진한 편이고 간도 적당했습니다.
함께 나오는 절인 양파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똠양꿍 쌀국수
똠양꿍 쌀국수는 큼직한 새우가 눈에 먼저 확 들어오네요.
저 새우는 두 마리가 들어있었네요.
국물 색이 빨간색이라 매울까 했는데, 새콤한 맛 때문에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내용물에 토마토도 굵직한 게 3~4개 정도 있었고요. (아마도 홀토마토를 4등분 한 듯싶어요.)
어묵(완자)도 탱글탱글 식감도 좋았습니다.
물론 쌀국수도 잘 어울렸고요.
소분해서 한 접시 담아 피시소스를 살짝 떨어뜨려 먹어봤더니, 맛이 좀 더 풍부해지는 느낌입니다.
마치며...
매장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체인점은 아닌 듯싶습니다.
주변이 미사에서는 중심상권이라 쌀국수 가게도 상당히 많고, 제가 알기로는 해당 건물에 프랜차이즈 쌀국수점도 있는데도 대단한 거 같습니다.
우선 양은 적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양이 부족한 곳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쌀국수 종류는 두 가지인데, 프랜차이즈 쌀국수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고 똠양꿍 쌀국수도 새롭고 좋았습니다.
이날 식사 마치고 사장님이 '맛은 어떤지요' 물어 보셨는데, 잘 먹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새로운 메뉴도 추가하는 듯하는데요. 가성비 잘 맞춰서 좋은 메뉴가 개발됐으면 좋겠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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