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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남경막국수 본점 비막, 들막, 수육 리뷰 (수요미식회 맛집)

by Hæłłœøppã 2022. 5. 10.

속초에서 막국수를 찾아 헤매다 찾게된 남경막국수에서 비빔 막국수(비막), 들깨 막국수(들막) 수육 세트를 먹어봤는데요. 수요미식회 테이스티 로드와 생활정보 방송 등에 다수 방송이나 신문에 소개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건물전경

대로변에 단독건물로 되어 있는데요. 속초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좌우측에 마련되어 있는데, 점심시간 이전이었지만 차도 사람도 많았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남경막국수 본점이고 강릉 주문진, 서울 잠실, 부산 해운대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웨이팅_기기
사람이 많다면 웨이팅 등록

이미 사람이 건물주변에 상당히 있었는데, 결국 웨이팅 등록을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알려줍니다.
대기 순번이 18명에 예상 대기시간이 95분 정도로 나와있는데, 실제 대기시간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메뉴

  • 곤막 : 10,000원 (곤드레 막국수)
  • 들막 : 10,000원 (들깨 막국수)
  • 물막 : 10,000원 (물 막국수)
  • 비막 : 10,000원 (비빔 막국수)
  • 막국수 2 + 수육 : 35,000원
  • 수육 소 : 22,000원
  • 수육 중 : 36,000원
  • 메밀 손만두 : 8,000원
  • 즉석 감자전 : 9,000원
  • 오징어순대 : 12,000원
  • 메밀 들깨 온면 : 11,000원
  • 메밀 떡만둣국 : 11,000원
  • 공깃밥 : 1,000원
  • 막국수 곱빼기 : 2,000원 (메뉴판에 없지만, 가능합니다.)

테이블 메뉴판

솔직히 메밀막국수도 육수 맛 아님 양념 맛으로 알고, 메밀의 함유에 따라 색과 면의 탄력이 다르다는 점만 알았는데요.
이곳에서는 메밀은 시지 않고 달고, 심심하지만 구수하다고 합니다.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메뉴에는 식초, 겨자, 다대기가 없다고 쓰여있지만, 식초와 겨자는 셀프 바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심심함고 구수하다는 말에 먹어보기 전부터 왠지 평양냉면 막국수 버전인가 살짝 긴장됐습니다.

저는 비빔, 들깨 막국수+수육 세트를 주문하고 막국수는 혹시 몰라 곱배기로 변경했습니다.
(혹시나 양이 적어 먹다 흐름이 끊기면 웬지 아쉬울 것 같아서요.)

오픈형_주방
오픈형 주방

주방은 매장 내부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주문량이 많아 엄청 바쁘시네요.

수육

수육과_밑반찬
수육과 밑반찬

제일 먼저 수육과 막국수용 밑반찬이 함께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무와 열무김치인데, 일반 막국수나 냉면집과 비슷한 구성이죠.
열무김치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수육_클로즈_업
수육

수육과 상추무침이 한 접시에 나오는데요. 

상추도 그렇고 수육도 그렇고 뭔가 많이 심심해 보이죠.

 

수육_쌈
수육 한쌈

수육을 상추무침과 열무, 마늘과 함께 먹었는데요.

 

수육이 보이는거 처럼 밋밋하지 않고 맛있네요.

식감도 고기는 부드럽고, 껍질 부위는 쫄깃하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상추무침도 맛있네요.

 

들깨 막국수 (곱빼기)

들깨_막국수
들깨 막국수

이건 들깨 막국수입니다.

보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들깻가루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곱빼기지만... 면 사리 역시 엄청납니다.

들깨 막국수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요.

들깨의 고소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들깨도 국내산이라 하니...

실제 다른 테이블에도 들막 한 그릇씩은 꼭 있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면과 함께 비비면 꾸덕한 들깨 소스가 되는데, 지금 보니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비빔 막국수 (곱빼기)

비빔_막국수
비빔 막국수

막국수의 오리지널 격인 비빔 막국수도 빠질 수 없는데요.

역시나 어마어마한 양이네요.

상추와 갖은 채소류가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산처럼_쌓인_막국수
산처럼 쌓인 막국수

옆에서 찍어본 사진인데요. 그릇 위로 엄청 쌓여있네요.

비빔 막국수 뒤편에 들깨 막국수도 산처럼 쌓인 게 보이네요.

양이 적을까 곱빼기를 주문했는데, 괜히 곱빼기를 주문했나 싶었습니다.

 

 

줄지 않는 마법의 막국수

막국수 비벼봤는데, 일반 비빔 막국수보다 무언가 심심해 보입니다.

하지만 맛은 싱겁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메밀면과 야채, 양념이 잘 어우러진 맛인데요.

여타 진한 소스의 막국수와는 전혀 다른 처음 먹어보는 맛입니다.

혹시나 평양냉면 수준인가 싶었지만, 그렇지 않고 적당한 간입니다.

겨자나 식초를 굳이 넣지 않아도 충분하게 생각됩니다.

면 역시 메밀향이 많이 났는데, 쫄깃함이 들어 신기했는데요.

메밀면은 메밀 함량이 높을수록 탄력이 없이 끊어지는데, 이곳은 메밀향도 잘 나는데도 면은 쫄깃함이 느껴지네요.

 

구분 내용
★★★★★
가격 ★★★☆☆
기타 ★★★☆☆
코멘트 새로운 유형의 막국수

 

오늘 먹었던 수육, 들깨 막국수, 비빔막국수 모두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비우고 왔는데요.

막국수 곱빼기양을 보고 이걸 어떻게 먹나 싶었는데, 결국 다 먹고 왔습니다.

배가 터질 듯싶었는데, 자극적이지 않다 보니 계속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관광지 물가가 살벌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준인 듯합니다.

하지만 막국수의 맛은 이곳에서 처음 맛보던 새로운 맛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나 속초 여행 중에 막국수가 생각난다면 한 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웨이팅은 어느 정도 고려해서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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