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볍게 조그만한 건담 조립 리뷰입니다. 어릴적 처음으로 큰 사이즈(아카데미 100) 사이즈로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 건담 마크투(막투) 입니다. 그 시절은 만든건 에우고 버전이지만 오늘은 티탄즈 버전 작은 녀석입니다.
투명한 캡슐이라 고르는데는 역시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게 너무 속안이 다 보이니, 원하는걸 고르는건 쉬운만큼 박스 오픈하면 선호 모델은 순삭하는거 같아요.
역시나 이번 앙상블 모델도 프레임과 스탠드는 공통이고, 티탄즈 사양답게 진한 남색으로 사출되어있고, 캡슐은 작은데 구성품은 꽉 채워져있네요.
헤드 부품 원래 안테나뿐이지만 한 번 분해 해봤는데요. 나름대로 부품을 잘 분할했습니다. 게다가 눈쪽은 클리어 부품으로 되어있네요.
이번에 7.5는 티탄즈 버전이라 티탄즈 마킹과 어깨 부분 데칼도 마킹이 잘 되어 있네요~!! 작은 사이즈임에도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듯 합니다.
이젠 조립을 후다닥 합니다. 몇 번 만들어 보니까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네요~^^
자… 이제 대지위에 선 건담 마크 투입니다. 마크 투는 특징이 헤드셋 같은 생긴 녀석을 붙일 수 있는데, 특징을 잘 잘려서 함께 포함했네요. 참고로 헤드셋은 아니고 헤드 발칸이라고 하는데, 그냥 보면 추워서 귀도리같아 보일거 같아요^^
티탄즈 사양을 잘 알려주는 방패에 마킹과 컬러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방패는 길이가 고정이지만 뭐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충분히 가격대비 만족스럽습니다.
빔라이플은 다른 등급 모델과 같이 뒷부분에 장착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빔샤벨 같은 부가 무장이 없는지라… 그냥 이런 형태도 가능하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앙상블에는 추가무장으로 마크투의 슈퍼건담 무장이 있는데 이것도 인기가 좋아서 구하질 못했네요. ㅠㅠ)
어릴적 아카데미제로 포징했던 걸 기억해서 만들어 봤는데요. 빔라이플 양손으로 파지고 가능은 합니다만…
사실 조금 거의 어거지성으로 포징했습니다.
관절 마디 마디를 조금씩 빼서 늘리고 했는데, 쉽지만은 않았습이다. 부품단위 사이즈 작아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우측면으로 한번 찍어 봤는데요.
잘 보시면 팔꿈치 관절이 살짝 빠져있는게 보이네요.
그냥 건담의 트리콜로 컬러가 아닌 검정에 남색 다른 건담이라 처음 봤을 때는 이건 뭔가 했는데요. 나름 특이해서 좋은 듯 합니다.
조금 아쉬운건 나중에 사야지했던 무장 세트가 이번에는 마크투랑 거의 셋트로 빠진 듯해서 이름은 오글거리지만 티탄즈 버전 슈퍼 건담을 만들 수가 없네요.
이번 앙상블은 쩜오로 나온 버전이라 색상이나 데칼 마킹이 더해져서 확실히 좋아진거 같아요.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은 마트에서 보이면 우선 집으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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