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건담 앙상블 조립 리뷰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파트 1인데요. 2017년 정도에 파트 1이 처음 나왔다가 오랜만에 다시 나온 듯합니다. 첫 번째 파트는 없기도 하고 퍼스트 건담이 포함되어 있어 이번에 조립을 해봤습니다.
이번 Part 1 캡슐 중 파란색은 퍼스트 건담이네요.
요즘에는 캡슐도 투명하지만 색상으로도 구분하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그리고 별도의 이름 없이 얘는 그냥 건담인데요.
그 이후 수많은 건담들이 많기도 하고, 건담 애니메이션의 처음 나온 건담이라 '퍼스트'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기도 합니다.
부품 구성
캡슐 안에 들어 있던 구성품입니다.
그동안 앙상블 제품처럼 검은색 프레임과 투명색 스탠드와 함께 부품들이 들어있습니다.
꺼낼 때는 쉽게 꺼낼 수 있는데, 다시 담으려니 쉽지 않네요.
러너는 손으로 떼어 낼 수 있지만, 생각 보단 딱딱하기 때문에 혹시나 니퍼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 외 연질의 팔, 다리 등도 그냥 손으로 떼어 내면 움푹 파일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니퍼 사용이 좋을 거 같습니다.
몸통과 팔꿈치, 무릎 등 앙상블 프레임을 연결해서 조립을 해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모양이 맞춰지는데요.
백팩과 빔라이플, 실드는 모두 조립 후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쥐어주면 되겠죠.
The Last Shot (ENSEMBLE version)
퍼스트 건담의 상징적인 포즈인 라스트 샷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네요.
건담 컨버지 최종결전 사양은 치사하게 빔라이플이 없어서 조금 난감했었는데요.
조립 후기
조립을 다 끝낸 사진인데요.
전반적인 몰드는 RG와 닮은 듯합니다.
머리, 어깨, 팔, 다리 모두 패널 라인이 촘촘히 잘 들어가 있습니다.
안테나는 헤드에 비해 좀 커 보이는 듯한데요.
다른 그레이드의 건담과 차별된 모양입니다.
방패는 일체형 부품을 붉은색에 노란 십자가를 도색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뒷모습도 잘 조형한 듯합니다.
만들면서 느낀 점은 최근 앙상블보다는 약간 관절 부위가 헐거움이 느껴지는데요.
관절 조인트는 양호하지만 연결하는 상박과 하박, 허벅지와 종아리가 잘 빠지는 느낌입니다.
거의 5년 만의 재판매라, 고민 고민하다 우선 퍼스트 건담을 우선 집었는데요.
다음 날 봤더니 재고가 없더군요.
망설이면 품절이네요.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은 보이면 일단 구매하는 게 답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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