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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신인왕 기아 타이거즈 이의리

by Hæłłœøppã 2021. 11. 29.

안녕하세요~!!
오늘은 KBO (한국야구위원회) 2021년 시상식이 오늘 있었는데요.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타격왕을 수상한 키움의 이정후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이라는 시상식 외 타이틀을 갖게 됐네요.
그리고 MVP는 두산의 미란다가 과거 1984년 롯데 고 최동원의 223개 삼진을 뛰어넘는 삼진 225개로 수상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았던 부문은 ‘신인왕’타이틀인데요. 시즌초 중반까지는 기아 타이거즈 이의리가 압도적 퍼포먼스로 치고 나갔는데, 후반기 뜻밖의 부상으로 롯데의 2년차 최준용은 셋업맨으로 9월 이후에만 11홀드를 보태 올시즌 4승2패 1세이브 20홀드에 평균자책 2.85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참고로 신인왕 후보자격은 아래의 기준 따라 정해지는데요.

신인상 후보자격
- KBO 표창규정 제7조(KBO 신인상)의 자격요건을 채운 선수
  (1) 2021년을 제외한 최근 5년간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 이내
  (2)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

- 1위(5점)부터 3위(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 후 점수 합산




그렇게 압도적 신인상이라고 생각했던 이의리라고 생각했는데 2년차로 후보자격을 충족한 최준용의 선정으로 안개속이였는데, 결과는 제목과 같이 이의리 선수가 타이거즈의 이순철 이후 36년만의 신인왕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투표 결과는 이의리 417점, 최준용 368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네요.
오늘 인터뷰에서 이의리는 수상할거라고 예상하지 못해 따로 수상소감도 준비하지 않고 마음을 비웠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후반기에 좋은 활약으로 함께해준 롯데 자이언츠 준용이 형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쟁자에게도 예를 표시해 인성 역시 나쁘지 않은 듯 한 느낌이 드네요. (부디 존경하는 선배 잘 닮았으면…)

타이거즈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부재와 동시에 나타나 단숨에 ‘양현종의 후계자’라는 이야기까지 듣게 됐는데, 5월 약간 흔들린걸 제외하면 큰 기복 없이 들뜨지 않고 한 시즌을 치룬거 같아 내년이 많이 기대 되네요.


이의리 2021 시즌 : 19G 94.2이닝 4승 5패 ERA 3.61
올림픽 성적 : 2G 10이닝  ERA 4.50 (18K 탈삼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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