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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가마솥밥상 후기 (집밥 생각 난다면...)

by Hæłłœøppã 2021. 12.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들려본 하남시청 근방에 가마솥밥상에서 식사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따뜻한 밥과 가정식 반찬으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위치는 하남시청 근방,
더 정확히는 하남천현초등학교 옆에 있는 곳입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주차는 쉽지 않은 곳입니다.

가마솥밥상

개인적으로 이 근처에 많이 지났지만 유명한 곳인지는 몰랐습니다.
천현초등학교 좌측면 길로 들어서면 바로 찾을 수 있는데요.
가마솥밥을 주문하면 올리기 때문에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단촐한 메뉴

메뉴 구성은 단출합니다.
기본이 되는 가마솥밥상은 1인분에 8,500원
부가 메뉴인 목살양념구이 13,000원
소불고기 13,000원 그리고 아구찜이 있는데요.
저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지라 밥상에 목살양념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보글보글 가마솥밥

저 역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가마솥밥 보글보글 김이 올라오고 있었네요.

11개 반찬

11개의 가정식 밑반찬이 화려하네요.
여기에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플러스됩니다.
반찬 수는 정말 엄청 많네요.

목살양념구이

혹시 몰라 추가한 메뉴인 목살 양념구이입니다.
주문 후 바로 볶는데, 향이 좋네요.
윤기가 좌르르 합니다.

한상차림 완성

가마솥 밥이 다 될 때를 맞춰서 계란찜과 된장찌개 고등어 구이가 추가로 나옵니다.
목살 양념구이 때문에 빈틈이 없이 반찬들이 가득해집니다.

가마솥밥

가마솥 밥이 다 끝나면 밥그릇에 나눠주시고,
가마솥에는 물을 붓고 누룽지를 만듭니다.
그렇게 식사를 시작하는데...
일단 가마솥 밥 자체는 좋았습니다.
집에 있는 전기밥솥보다는 확실히 맛은 더 좋은 듯싶습니다.

누룽지

일단 가성비로 봤을 때... 나쁘지는 않은 듯싶습니다.
주방에는 연세가 있으신 할머니뻘로 보이시는 분께서 열심히 반찬을 만들고 계신 듯싶습니다.
이 반찬들이 떨어져서 예약 전화을 받는데
몇시간 뒤에나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래서 아마도 끝물 반찬이라 그런지 잡채는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도 기름이 조금 많은 먹은 듯 싶어 조금 그랬구요.
추가로 주문한 목살양념구이는 제 입맛에는 조금 단 듯한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달달한 양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메인이 되는 밥과 또 마지막 누룽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가마솥 밥집에 이게 안 좋으면 사실 말이 안 되겠지만요.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마지막에 음식과 관계없이 실망스러운 점은
아마도 주인장의 자녀로 보이인 듯한 분의 행동이었습니다.
식당에 사람들이 식사 중인데 자신의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서빙하고 식사 준비 다하고
담배 피우는 것 까지야 이해할 수 있어도,
자신의 가게 앞에서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거의 식사를 마친 상태라 그냥 결제하고 나왔는데,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세 많으신 어르신이 주방에서 열심히 좋은 재료로 음식 하시고,
또 정성 어린 집밥으로 요즘 이 지역에서 많이 유명해지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체인이 아닌 식당이 유명해진 것에 대해 좋아서 저도 찾아갔는데,
쓸데없는 행동으로 스스로의 이미지를 깎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부디 계속 보완해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칭찬이 넘치는 리뷰가 되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아쉬운 점이 언급됐는데요.
옛 집밥 같은 식사를 하고 싶을 때 한 끼 식사로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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