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리자몽 띠부씰)

또다시 포켓몬빵 리뷰입니다. 오늘 소개할 포켓몬빵은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인데요. 핫소스가 빵에 어울릴까 싶은데요. 화르륵 핫소스 포켓몬빵과 띠부씰은 어떤 게 나왔는지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지난 메타몽빵과 다르게 파이리 빵은 일반 빵봉지와 같습니다.

다만 핫소스 때문인지 불타입 파이리 때문인지 봉투의 분위기는 불타는 느낌입니다.

티라노 닮은 파이리는 꼬리에 불꽃이 있는 포켓몬인데요.

아이는 파란 띠부씰 봉투에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저는 솔직히 별기대는 없었습니다.

뒷면은 몬스터볼 색상을 테마로 되어 있는데요. 빵 치고 540㎎ 나트륨이 높은 편입니다.

그나저나 핫소스가 들어있는 빵이다 보니 아직 어린아이가 먹기엔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그래도 한 번 먹어보겠다고 하는데요...

테두리는 조금 하얗고, 위, 아래면은 갈색 빛이 나는 약간 납작한 모양인데요. 모양새는 호떡 비슷하네요.

빵을 꺼내고, 띠부씰을 꺼내봅니다.

이 때도 몰랐습니다. 이 빵이 어떤 빵인지요.

띠부씰을 꺼낸 후 아이가 한 입 먹었는데...

먹자마자 우유를 찾네요.

아직 어리지만 또래 보단 매운걸 곧잘 먹는 편인데요.

먹고 나서 많이 매워하네요.

포기를 모르는 아이지만 이번에는 순순히 저에게 넘겨줘서 먹어 봤는데...

제 입도 파이어~!!

이게 타바스코 핫소스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포켓몬 빵이면 아이들이 많이 사 먹을 텐데요.

이건 도대체 무슨 핫소스 인가 다시 봉투 뒷면을 찾아보니 불닭 소스가 들어있네요.

제 생각에는 최소 청양고추급의 맵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라면 보다 훨씬 맵다고 보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신라면 먹기도 부담스러운 사람이면 가급적 권유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매운 음식 먹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마찬가지고요.

불닭소스에 마요네즈, 햄이 들어간 소스인데...

뭔가 참신하긴 한데, 많이 맵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번에도 역시 양면 띠부씰은 아니네요.

물론 기대도 안 했지만요.

파이리 빵인데 파이리 최종 진화형 리자몽 띠부씰이 나왔는데요.

그런데 이미 나왔던 띠부씰이라 처음엔 아쉬웠는데요.

중복이어도 파이리 빵에서 리자몽이 나왔다는 거에 만족한다는 아이 얘기에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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