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캡슐 거북이 피규어를 소개합니다.
반다이에서 캡슐형태 곤충, 파충류, 갑각류 등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데요. (일명 생명 도감 시리즈)
거북이는 종종 보였는데,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이번 캡슐거북이는
- 중국 상자 거북
- 말레이시아 상자 거북
- 루시스틱 버전 상자 거북
- 악어 거북 (블랙 컬러)
- 악어 거북 (리얼 컬러) 레어
이렇게 5종이 있는데, 이번에는 레어하고 하는 악어거북 리얼컬러랑 중국상자거북 2종류를 입양해왔습니다.
상자거북은 머리, 다리, 꼬리가 등껍질에 들어가있는 상태에 비닐포장이 되어있구요.
악어거북은 플라스틱 덮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에는 귀여운 거북이 모양이 그려있는데요. KAME라고 써있는데, 아마도 거북이 일본어 독음을 영문으로 표기한
듯 합니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꼭꼭 숨은 악어거북을 볼 수 있습니다.
등껍질이 둥글하지 않고 뾰족 뾰족 거북선스럽네요.
머리, 다리, 꼬리를 살살 뽑아주면 이런 모양으로 꽤나 리얼해 보이는 악어 거북을 볼 수 있어요.
지난번 여주 곤충박물관에서 본 실제 악어거북과 똑같아요.
실제 크기에 비하면 장난감인지라 많이 비율상 작지만 정말 비슷한게 잘 조형을 만든거 같아요.
각 부위가 조금씩 움직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입도 열립니다. 입안도 나름 디테일을 잘 살려 표현했네요.
원래 악어거북은 긴 혀로 먹이를 유인한다고 하는데, 그걸
표현 한거 같아요.
근데 원래 좀 무서워 보였는데, 생각 보다 귀엽게 사진이 나왔네요.
중국 상자거북은 배부위 아래 껍질을 열어주면 이렇게 크게 열립니다. 그러면 머리, 다리가 보이는데, 살살 꺼내주면 됩니다.
둥글 둥글 우리가 평소에 알던 거북이가 됩니다.
악어거북 보다 짧은 꼬리와 작은 다리가 귀엽네요.
머리 도색도 꽤나 리얼하게 생긴거 같아요.
두 거북을 같이 찍어 봤습니다.
실제로는 악어거북이 좀 더 크고, 좀 더 무게감이 있습니다.
등껍질부터 모든 부위가 차이가 뚜렷하죠.
뒤로 뒤집어 봤습니다.
배 부분 껍질은 상자거북은 익숙한 모양인데
악어거북은 십자가 모양이인데, 실제로도 저런 십자 모양이이더라구요.
가격은 개당 6,900원인데요.
이런 저런 캡슐 시리즈를 종종 사봤는데, 거북이는 처음이였는데요.
조형이냐 도색이 생각 보다 꽤나 리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단점은 각 마디 관절부위가 볼관절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처음에 뻑뻑한데요. 이걸 힘으로 세게 빼다 보면 관절이 빠지는 경우라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최대한 살살 움직이면서 빼는게 좋구요.
혹시나 관절이 한번 빠지면 같은 부위가 잘 빠지는 현상이 있는데, 그럴때는 순접신공을 쓰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6900원에 이정도 퀄리티로 리얼하게 나오는게 대단하고 가격으로 모든 단점이 커버 되지 않나 싶어요.
거북이를 좋아하시분들 거북이 한 마리 입양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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