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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곤충박물관 방문기 (2편 특별전시관, 정글 탐험관, 곤충체험관, 파충류 체험관)

by Hæłłœøppã 2021. 8. 25.

1편에 이어 여주박물관 2편을 포스팅을 해봅니다.

1편은 곤충 표본 관찰이 주된 코스였다면 이번 편은 실제 살아있는 곤충 및 파충류 등을 직접 보거나 체험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혹시 애벌래류를 싫어 하신다면 아래 이모티콘 이 다시 보이면 스크롤을 빠르게 하시죠.



1. 특별전시관

‘치명적인 매력 독’을 주제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QR코드를 활용하면 핸드폰으로 VR 미션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VR화면

포이즌과 베놈의 차이가 벽측에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냥 전 다 독이라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둘 다 독~!!

포이즌 : 흡입이나 피부의 접촉으로 중독되는 독
베 놈 : 포이즌 보다 입자가 커서 피부의 외상으로 핏줄까지 통로가 생겨야 몸에 침투되는 독

이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컨셉에 맞춰 다양한 기구가 있습니다만...
주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방문 하는지라 저 현미경은 정상 작동이 안 되는 듯 했습니다. 😓

커다란 말벌은 가까운 이마트나 스타필드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날아라 말벌
말벌집

현미경을 따라 가면 말벌을 볼 수 있습니다.
말벌집에 살아 있는 말벌이 열심히 날고 있네요.
약간 당황스럽게 말벌 완구도 말벌처럼 있습니다.
(집에 있다는...)
선생님 말씀으론 지금 박물관 운영시에는 불이 켜서 말벌이 활동하지만 불을 끄면 활동을 않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밤에 말벌을 못봤었나 싶었습니다.)

미션 힌트1

중간 중간 박제 표본들이 있는데, 어릴 적을 몰랐는데...
지금 보니 적응이 더 되지 않네요.


미션 힌트 2

독을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녀석들의 표본

미션 힌트3
답은 이 안에 있습니다.

VR로도 미션을 체험 할 수 있고 실제 비밀금고가 있지만...
이것도 역시나 작동이 안 되는 듯 싶었습니다.
(열심히 눌러도 열리지 않았다는...)

포토존

위의 거미줄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면 이벤트관은 특별 전시관 끝납니다.

무언가 VR로도 체험 할 수 있어 흥미가 올라갔지만, 실제 체험관과 다를 바가 없어 어른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비밀금고가 망가져 열리지 않아 아이들도 조금은 실망하는 듯 싶었습니다.

박물관에서 앞으로는 VR체험과 다른 실제 체험을 다르게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2. 정글탐험관

그 다음 코스는 정글 탐험관입니다.
들어가기전 입구에서 휴대용 소형 렌턴을 하나씩 가져 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

Welcome to the Jungle

이런 짖푸른 곳은 시작과 끝이 전부이며, 안은 어둡습니다
.

정글숲을...

실내는 이런 길을 통해 지나가며, 손전등을 통해 정글속 동물이나 곤충을 찾아 가는 형태입니다.

지나서 가자

한 때 코로나19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천갑산입니다. 물론 살아있는 동물은 아니고 모형입니다.

블링블링

반짝반짝한 길이 있어 아주 많이 어둡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바닥이나 앞사람 주의)

금계

손전등을 길가 주변을 좌우로 보면 숨어 있는 동물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모형이라 조금은 아쉬운 감이 없진 않네요.
(그렇다고 실제 동물을 넣을 수 없지 않은가-~!!😂)

엄청 큰 거미🕷
황제 전갈 🦂
또 다른 큰 거미
지네 🥲


곤충 박물관이다 보니 타란튤라와 같은 큰 거미와 황제전갈 같은 전갈류 지네는 살아있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별도 마련된 각자의 집을 마련해서 밖으로 나올 일은 없습니다만...


3. 곤충체험관


정글 탐험이 끝나면 다음은 대망의 체험관이 나옵니다.
아이들에게는 실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이자
곤충에 낮선 사람들은 곤충에 낮가림이 필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사마귀, 밀웜, 장수풍뎅이 애벌레...
개인적으로는 낮가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멋진 장수풍뎅이
멋진 사슴벌레

애벌레를 좋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빠른 스크롤 바랍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기타 다른 사진은 낮 가리다가 찍지 못했습니다. 😂
그외에도 사마귀 및 귀뚜라미 등 체험 할 수 있는 코너가 더 있습니다.

오랫만에 본 물방개는 어항속 수초 사이에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체험은 아닙니다.)


4. 파충류 체험관

여기서부터는 파충류를 관찰하거나 체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크로커다일 모니터

무늬가 화려한 크로커다일 모니터입니다.
조형물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레드테일 보아

부끄럼이 많은 보아뱀도 있고요.

아르헨티나 테구

대형 도마뱀인 아르헨티나 테구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레이터 사이렌

그리고 저 녀석은 우파루파 친구처럼 보이는 그레이터 사이렌이라고 하는데 짧은 앞다리가 인상적이네요.

사바나 모니터

이 친구는 ‘개바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파충류에 비해서 잔병이 별로 없는 튼튼한 대형 파충류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길들이는 과정이 필요한데, 사이즈 때문인지 몰라 위험하게 느껴져 길들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무서운 피라냐

저 눈만 봐도 범상치 않는 저 물고기는 ‘피라냐’입니다.
피라냐 종류 중에서도 성체 사이즈 크고 성격도 포악하다고 합니다. 이빨의 악력도 소형 상어 보다 더 강하다고 하네요.

악어거북

책에서만 보던 악어거북입니다. 등껍질이 뾰족 뾰족 하고 얼굴도 한 인상 하는 거북입니다. 늑대거북도 함께 있는데 이 둘은 담수 거북 중 턱힘이 어마 어마 하다고 합니다.
대부분 물에 있고, 번식을 위해서만 육지로 올라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엉금 엉금 거북이

거북이는 등껍질을 쓰다듬는 범위에서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상당해서 들 수 없고, 떨어진다면 거북이나 사람에게도 위험 할 수 있어 체험시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샌드 피쉬 스킨스

이 녀석들은 그나마 작고 귀여운 것 같아요. 모래와 함께 들어 올려주면 모래는 흘러내려 이 아이만 남는데 후다닥 도망갑니다. 아무래도 모래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모래로 다시 돌아가는 듯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카멜레온도 직접 손에 옮겨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왜 사진이...)
그리고 중대형 파충류도 운영 관리하는 선생님들 관리하에 직접 손에 들고 관찰 할 수 있는 항목도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엄청 큰 뱀을 목에 거는 체험은 이번 방문에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체험 이벤트가 시기별로 다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예전 같은 자연환경이 아니라 곤충을 직접 산이나 들에서 보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 곤충을 책으로 먼저 익히는 환경인거 같습니다.
혹시나 곤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도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어쩌면 책 보다 더 자세히 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살아있는 곤충이 어떤 형태이고 또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보는 것도 교육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2021년 8월 23일 ~ 26일간 여름휴가로 인한 임시 휴관이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길 바라며...
1차에 이어 길고 긴 방문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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