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애드센스 승인이 났네요.
작년에 계정 만들고 묵혀두다가 계정을 비활성화한다는 메일에 깜짝 놀라서 티스토리 접속하고 시작한 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head>코드</head> 넣고 그냥 신청했다가 짤막한 글을 하나 올리고 신청했지만
역시나 하루 만에 '콘텐츠 문제를 해결하고 애드센스에 다시 적용하기'라고 메일을 보내주네요.
애드센스 측에서 빠른 피드백을 받고 어찌 됐든 다시 한번 포스팅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첫 피드백을 하루만에 받았지만 그 뒤로는 이런 빠른 피드백은 기대하면 안 될거 같더라구요.
티스토리 포럼이나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애드고시라 말이 있을 정도로 승인받는 게 쉽지 않은 걸 알았습니다.
- 1일 1포스팅
- 1,000자 이상 글 내용
- 양질의 내용
공통적으로 세가지가 많이 언급되는 걸 보았습니다.
음... 그런데
'1,000자 이상 글을 어떻게 카운팅 하지?',
'양질의 내용은 무슨 기준으로 판단하는 거지?',
'1일 1포스팅은 뭐...?'
이걸 구글이 어떻게 확인하나 궁금증만 더하던 참에...
약 2주 정도 지나 '애드센스 신청결과 알림'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왔습니다.
첫 문단부터 충격적인 '거부'라는 표현과
마지막 문단에 '문의하실 경우 답변해 드리지 못할 수 있음'이라는 표현은 고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애드센스 측의 거부와 관계없이
꾸준히 포스팅을 했습니다. (매일은 아닙니다.)
이것저것 꾸준히 포스팅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에 글을 봐주시는 걸 보고 그래도 도움 되는 정보이긴 하구나 하고 포스팅을 계속해봤습니다.
그러던 중에 구글과 네이버는 검색 유입이 없는 걸 보고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와 '구글 서치 콘솔'을 등록해야 하는 걸 알았습니다. Sitemaps 등록하고 오류 페이지 확인하고 수시로 크롤링 작업을 했습니다. 추가로 '구글 애널리틱스'와 '네이버 애널리틱스'도 역시 연동 작업을 같이 했습니다.
그렇게 2주 좀 넘게 시간이 흐른 거 같네요...
같은 메일이 한 번 더 오더라구요... 이거 보고 음... '나랑은 안 맞나 보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승인 받았어요’, ‘포스팅 1개로 승인 받았다’ 등등의 인증 블로그를 보고 실망감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그 즉시 한 번도 신청은 했습니다.
신청이야 클릭 한 번 하면 되는 거니까요...
그러고 나서 찾아보니 애드센스의 지급 메뉴의 '결제 프로필'을 다 채워야 하는 걸 알게 됐습니다.
뭐가 많이 복잡한 거 같지만 필요한 절차인 듯싶어 하나씩 하나씩 입력해봤습니다.
결제 관련 주의사항은 이름 / 주소를 영문으로 입력을 해야 하고, 구글 Payment에 등록된 각 이름도 영문으로 일치시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꼭 참고하세요~!!)
그러고 나서 거의 또 2주 좀 넘게 시간이 흘러 오늘 드디어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제목의 메일이 왔습니다.
언제 오나 싶었던 좋은 소식이 왔네요.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하자면...
1. 1일 1포스팅까지는 아니고 틈틈이 포스팅... (1,000자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 구글 서치 콘솔 / 애널리틱스,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 애널리틱스 연동
(중간중간 서치콘솔의 색인 안 되는 페이지들이 보일 때까지 틈틈이 색인 요청, 오류 페이지 포스팅 수정)
3. 애드센스의 결제 프로필 Fill up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애드센스 신청하시는데 혹시나 거부 메일이 받았다면 1번, 2번, 3번 위주로 한 번 체크해보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애드센스 피드백이 구체적이지 않고 도움말 위주로 보면 무슨 말인가 싶고, 그마저도 거의 2주가 보름 전후의 시간이 걸리니 기다리는 시간이 좀 답답한 부분은 개선이 되면 좋을거 같은데... (될까 싶긴 합니다.)
피드백이 빠르면 좋을텐데, 피드백이 더디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고 또 남들과 비교하며 왜 안 되지 생각하면 글쓰기가 좀 어려움이 드는거 같아요.
다른 이웃분들도 좋은 소식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간 경험을 적어 봤습니다. 아무쪼록 승인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