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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 초밥 셋트 리뷰 [맛집 추천 아님]

by Hæłłœøppã 2021. 8. 20.

오늘은 초밥세트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포장된 상자를 보니 20년 12월 31일 방문했었네요.

이미 반년이나 넘게 되었는데요.

워낙 강한 인상이 남아 있어 사진을 보다 글을 적어 봅니다.



오늘 리뷰 주인공은 일식전문점 삿뽀로라는 곳입니다.

한식 전문점 경복궁과 셋트로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영업점도 마찮가지 였던거 같습니다.

당시 초밥셋트 포장해서 왔는데,
대기 인원은 거의 없었으나,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사전에 전화주문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오랜 기다림 끝에 초밥을 건내 받았는데
상당히 묵직한 무게에 설레는 마음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깔끔한 포장

마치 도시락처럼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간 초밥 포장과는 다른 느낌에 설렘 +1

사진에 나와있진 않지만 장국도 포함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간장이 겨우 하나??


1단

뚜껑을 열면 2단 도시락 처럼 깔끔하게 정돈된 초밥을 볼 수 있습니다.

해초 셀러드와 기타 등등 주전부리들 잘 자리 잡고 있네요.
색도 알록 달록 예쁘네요.

참고로 해초 샐러드는 새콤하고 좋았습니다.

생와사비 아래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을 한 녀석은 디저트인 줄 알았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디저트는 아닌거 같네요.


2단

메인이 되는 2단입니다.
구성은 알차게 채워있습니다만

‘뷔페도 아닌데 굳이...‘
‘게다가 계란말이가 있는데 계란초밥을...’
새우초밥, 크래미 초밥, 계란초밥 3종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배고파 당시엔 인지하지 못했는데 롤은 양끝 꼬다리를^^

총 초밥은 롤 포함해서 14p 이네요.
1/3넘는 36%가 생선초밥이 아니네요.

프리미엄 초밥이라는 리플릿의 문구는
도시락 케이스에만 해당하는 듯 싶습니다.



맛은 생선회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식감이나 생선과 밥에 비율도 좋았으나,

생선안에 바른 와사비벌칙수준의 매운맛이였네요.

정말 저 이모티콘처럼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먹었던 초밥 중 나쁘지 않은 수준도 몇개 있었는데요.

그간 많은 초밥을 먹어봤지만 와사비 매운맛이 제일 강했던 기억입니다.

당시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뭔가 매운 와사비를 요구한 고객의 초밥과 변경된건 아닐까
아님 와사비를 잘못쓴건 아닐까 실수가 있었을거 같아서

해당 영업점에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카운터 직원분께 정중히 말씀 드렸습니다.
주방에 물어보시고 답변 주신 내용은...

초밥 전달이 잘못 되지 않았고,
특별히 매운 와사비를 요구한 고객 역시 없었으며
삿뽀로 와사비는 원래 맵다고 합니다.

그래도 초밥을 이곳 저곳에서 먹어봤지만
음식이 너무 맵기 정도가 괴로울 정도이니
와사비를 좀 줄이거나 맵기 정도를 확인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드렸지만...

원래 매운 와사비를 사용하는거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그냥 통화는 끝내고

카운터의 친절함도 좋았으며
신축건물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자체는 ‘빛 좋은 개살구’ 느낌였습니다.

초밥 맛집으로 추천 할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고
혹시나 특별히 앞면까지 때리는 매운맛을 선호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반드시 초밥안에 와사비는 빼주세요”를 잊지마세요.

이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진심으로 해당 영업점이나 프랜차이즈에서 본다면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쪼록 좋은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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