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Hæłłœøppã 지원 광고 ↑






↓ 카카오를 지원하는 광고 ↓
Like/레고

[레고] 21311 볼트론 리뷰, LEGO Voltron Review

by Hæłłœøppã 2021. 7. 16.

이번엔 레고 21311 볼트론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릴적엔 킹라이온으로 완구가 있었는데, 대부분 아이들은 갖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는 볼트론이다.


이 역시 어릴적 유선방송에서 꽤나 봤었고, 당시 완구도 꽤나 큰 사이즈로 가격도 상당했는데, 사자 다섯마리가 합체해서 더 멋진 로봇이 되니 친구들 사이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녀석이였죠.

이번 볼트론은 프라도 초합금도 아닌 레고로 만든 볼트론인데요. 출시전부터 레고 커뮤니티에 굉장한 이슈였던걸로 ㄱ억합니다.
이 볼트론은 레고 아이디어로 채택되어 발매까지 이어졌는데 매뉴얼 초반에 다양한 버전의 레고 볼트론을 시도했던걸 볼 수 있는데, 레고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레고로 만든 볼트론 1 (레고 볼트론 매뉴얼)
레고로 만든 볼트론 2 (레고 볼트론 매뉴얼)


사실 이 볼트론이 레고에서 나온 이유 중에 하나는 서양권에서도 인기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아직도 인기가 상당해서 리부트 버전 볼트론까지 다시 시작할 정도죠.

이번 레고 제품은 리붓한 새 버전이 아닌 과거 오리지널 모델을 기준으로 나온 모델로 추억 돋는 모델이 아닐 수 없죠~!!



1호기 흑사자
사이즈가 다섯 사자 중에 단연 큽니다. 뒷다리가 너무 튼튼하게 나왔지만 (이건 프라가 아니라 “레고”라구)
헤드부분의 특징인 변신기믹과 날개, 뭐 공통적이긴 하지만 날카로운 발톱까지... 정말 레고로 흑사자의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

흑사자


2호기 적사자
우측 팔이 되는 적사자 아무래도 팔이 되는 부위다 보니 사이즈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3호기 녹사자와 차별됨을 헤드나 몸통의 특징을 살렸다.

추억의 머리발사는 추억으로...

3호기 녹사자
왼팔을 담당하는 녀석으로 날렵한 고양이 이미지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원작의 모양새를 잘 살려냈다. 목부분과 허리부분이 그 와중에 가동이 가능하다.

2호기와 색만 다른건 아니다.


다음은 4호기 청사자 오른다리 역할을 하는 부위다 보니 묵직하다. 원작의 색 / 라인을 그대로 레고로 옮겨 놓았다.
다리 역할을 하는지라 몸통은 별도로 움직이진 않지만 변형을 위한 헤드는 원작과 같이 접힌다.

꼬리의 디테일...


마지막 5호기 황사자 그 옛날 전설의 킹라이온 시절에는 양쪽 측면이 열리면서 미사일이 발사 됐던 특이한 기믹이 기억나는데, (마치 목도리 도마뱀스러운 공격) 레고에는 그런 기믹은 없다. (물론 볼트론의 마스터피스인 초합금혼의 경우에도 없다ㅠㅠ) 등허리에 붙어있는 오크통 같은 브릭은 대포 역할을 하는걸로 기억한다.

귀요미 황사자


모두 모여서 찰칵~!!
이렇게 5개의 사자 로봇이 완성 되었는데, 그 옛날 킹라이온의 아쉬움을 조금은 달래 주는 듯 싶다.
사진은 따로 준비 하진 못했지만 각 사자별 앞다리, 뒷다리 모두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쪼그려 앉는 모습도 연출이 가능하다.

출동이닷~!!


아래 사진은 다섯마리 사자가 모두 합체한 볼트론이다.
레고 박스 모양 그대로 포즈를 취해봤다.
무기는 사진에 있는 십왕검 말고 표창 모양 방패도 포함되어 있다.

  • 헤드는 오른쪽 / 왼쪽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위 / 아래로 올려보거나 내려 볼 수는 없다.
  • 팔은 원작과는 다르게 꼬리가 몸통에 들아가지 않아 분리 할까 했지만 접어두는걸로 타협했다. 팔은 어깨축에 연결되어 위 / 아래로 움직일 수 있으며 양 옆으로 팔을 벌릴 수 없다.
  • 1호기의 앞다리 부위(볼트론의 어깨부위)는 탈착형태로 위치를 바꿔줘야 한다.
  • 가슴에 있는 십자가 문양과 허리에 있는 별모양 모두 원작 재현이다.
  • 다리 부위는 자유 자재로 움직이 축이 아니라 테크닉 브릭 핀으로 형태가 고정된다. 1호기의 허벅지 부위와 4, 5호기 다리 연결부위는 서로 체결되어 고정시켜 준다. (무게감이 상당해서 들어 올릴 때는 혹시 모를 참사에 대비하는게 좋을 듯 싶다.)
  • 전체적인 사이즈는 높이가 30cm 이상 높으며 부품수도 2,321개로 무게 역시 상당하다. 건프라로 비교하면 PG급 사이즈랑 비슷한 사이즈~!!
  • 단점은 레고인점을 고려하면 딱히 언급하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은 선하게 보이는 볼트론의 눈 정도^^ 혹시나 레고에 재능이 많은 분이 이 보다 더 업그레이드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멋집니다.

 

악의 무리에서 우주를 지켜라~!!
여러모로 숨 막히는 뒷태

마지막으로 나름 얼짱 각도로...

뭔가 선해 보이는 이 느낌^^


나온지 워낙 2~3년 된 모델이다 보니 리뷰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혹시나 몰라 제가 직접 사고 만든 경험을 짧막하게나 남겨 봅니다.


Hæłłœøppã 스폰서 링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