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건담 앙상블 조립 후기를 포스팅해봅니다.
오늘은 앙상블 Part16의 메인 모델인 Hi뉴건담, Hi nu, Hi-ν… 표시방식이 다양한 하이뉴 건담을 리뷰하는데요.
원래 역습의 샤아에 나왔던 뉴건담의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에 나왔던 뉴건담인데요.
색상이나 디자인이 약간 다르죠.
처음 목업 디자인이 공개됐을 때 부터 커뮤니티에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사실 뉴건담, 하이뉴건담 관련한 제품은 모델 등급과 관계없이 항상 ‘핫’했던 거 같아요. 🔥
그래서 건담 온라인 샵에 앙상블 하이뉴를 예약도 빠르게 예약 마감이 되었죠. 저는 운이 좋게도 스타필드 토이킹덤에서 한 세트 더 겟하게 되었네요.
국내 마트에서 파는 건담 앙상블은 캡슐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투명하지 않은 하얀색 캡슐이어서 여기저기 작은 구멍으로 쉽지 않게 예상하고 했는데, 최근 들어 투명 캡슐에 들어 있어 어떤 모델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인기 모델은 순삭…🥲)
이건 박스형태 포장으로 된 녀석인데, 이건 어떤 게 들어있는지 답이 없습니다.
뜯기 전에는 알 수가 없어요.
건담관련 온라인샵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그래서 상단이 뜯겨서 내용을 확인하고 보내주기도 합니다.
건담베이스에서도 이런 박스 형태로 판매했는데 묵직한 거 고르다 건담 없이 ‘무기 세트’만 나오면 ‘멘붕’이 됩니다.
MOBILE SUIT ENSEMBLE 그냥 건담 앙상블이라고 부르는데 조그마한 조립이 필요한 녀석입니다.
이번 Part16은 5개 캡슐(상자)이 한 세트로 건담 4 캡슐에 ‘추가 무장’ 1 캡슐로 구성되어 나옵니다.
라인업 리플릿 뒤장에 간단한 조립 설명서가 있는데, PART1의 퍼스트 건담을 계속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설명서가 없어도 만드는 데는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 조립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사이즈가 크지 않은지라 조립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앙상블에 플라스틱 부품은 생각보다 재질이 단단해서
떼어 낼 때는 어린아이에게 맡기기보다 니퍼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절삭하고 관절 정도 조립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권장 연령 15세 이상)
앙상블은 MS(로봇)에는 공통으로 동일한 프레임과 스탠드가 런너 포함되어 있어요.
작은 사이즈임에도 조인트로 인해 포징이 꽤나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리고 간단한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어 조립하기도 수월하고 세울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각종 부품들은 비닐로 포장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앙상블 뉴건담과 다르게 양볼 쪽 부위가 별도 부품으로 분할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팰런트 탱크와 스테빌라이저도 사이즈가 상당하고, 프로팰런트 때문인지 거치대 포함되어서 내용물도 많고 구성품이 묵직하네요.
참고로 좌우 대칭되는 팔/다리 부위들은 L/R이 양각 표기되어 있어 좌우측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닐 뜯고 위치에 맞게 연결해주면 조립이 끝납니다. 후다닥 조립을 해보죠~!!
하이뉴 건담 조립을 끝냈습니다.
앙상블은 컨버지와 다르게 관절이 있어 어깨, 팔, 무릎이 움직여 더 자연스러운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색분할 되어 조립하는 프라모델과 다르게 앙상블은 도색이나 데칼링이 되어 있어 편하고 좋습니다.
과거 MG 하이뉴 건담 방패의 색분할이 도색으로 잘 표현되어 있고, 아무로 레이의 퍼스널 마크도 왼쪽 어깨와 방패에 데칼링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백팩의 허전함은…
그렇습니다.
반다이는 판넬은 ‘무기 세트’에 포함시켰습니다.
결국 하이뉴 제대로 만들고 싶으면 무기 세트도 같이 사라는 마케팅 천재 반다이~!!
이미 목업 계획 오픈할 때부터 알고 있어서 함께 주문했지만... 판넬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번 무장셋트에는 사실상 하이뉴를 위한 무장셋트입니다.
(여기에 건담 큐리오스와 오버 플래그, 플래그 무기들이 더 들어있긴 합니다.)
하이뉴 HWS으로 변환할 수 있는 장갑과 빔샤벨, 바주카와 함께 허전함의 주인공이었던 핀판넬이 들어 있네요.
어렵지 않게 핀판넬을 달아봤습니다.
사진상으로 차이가 없는 거 같아 보이지만…
주렁주렁 뒤에도 꽉 찬 느낌으로 기존에 알던 그 모양새가 나오네요.
뒷모습은 MG 하이 뉴건담 Ver.Ka와 비슷한 모양새가 나옵니다.
물론 판넬 도색 스타일은 버카 스타일 보다 초기 모델이지만 꽤나 잘 디자인을 뽑아낸 듯합니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머리, 가슴, 팔, 스커트, 다리 어느 부위 할거 없이 패널 라인이나 각 부분의 부품 모양 그대로 살려둬서 RG 못지않게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제 생각에는 먹선도 충분히 넣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뉴건담도 좋았지만... 하이뉴도 정말 신경을 엄청 쓴 듯싶습니다.
그럼 나머지 무장 HWS(Heavy Weapons System)도 한 번 작업해보도록 하죠.
이것도 뭐 어렵진 않습니다.
무장을 덧붙이기 전에 가슴 부위와 고간 부위를 분리하면 됩니다.
손으로 양측면 잡고 살살 뜯어내면 됩니다.
그리고 방패의 아무로 레이 퍼스널 마크는 방패 뒷면의 숫핀을 살짝 눌러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분리하면 준비 끝~!!
완성된 HWS 버전 하이뉴 건담입니다.
조립 설명서가 제공되진 않지만... 조립하는 방법은 아래처럼 하면 됩니다.
우선 어색해진 가슴과 고간 부위에 새로운 장갑을 덧붙여 줍니다. (방탄 장비)
그리고 양어깨에 숄더 미사일을 끼워주고, 양측면 다리에는 무릎 조인트를 이용해서 장갑을 붙여주고,
빔라이플도 하이뉴 전용 하이퍼 메가 라이플로 변경, 방패도 하이 메가 실드로 기존 방패에 추가로 덧붙입니다.
좌/후/우측면 사진들입니다.
처음보다 확실이 뭔가 더 빵빵한 느낌입니다.
여기저기 장갑이 덧붙여진 거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참고로 바주카는 백팩 뒤에 부착하면 뒤로 넘어짐을 방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뉴 건담과 HWS버전을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건담 중에서는 최애 기체 중 하나인 Hi-ν Gundam 앙상블로 만들 수 있어 좋았는데요.
혹시나 해당 제품을 보시고 살까, 말까 고민하신다면 저는 일단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구하기도 쉽지 않아요ㅠㅠ)
그리고 건담을 좋아하는 분이나 아이가 있다면 소소하게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관절이나 무기들을 제외하면 고무 재질이라 쉽게 부서지지 않을 거 같아요.
설령 망가져도 부러지지 않았다면 수습이 가능해서 충분히 회복도 가능할 거예요.
아무쪼록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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